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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한스는 풀밭에 누워 삶이 무엇인지 사색하다가 유명한 토끼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다. 유명해지는 방법으로 택한 것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 한스는 오리처럼 물 속에 풍덩 뛰어들기도 하고, 수리부엉이처럼 높은 나무에서 뛰어내리기도 한다. 한스는 정말 재수가 좋다. 물에 빠진 한스는 파도에 밀려 뭍으로 떠밀려 오고, 나무에서 뛰어내려도 부드러운 이끼 더미 위로 떨어져서 다치지도 않는다. 다행히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은 한스를 정말 특별한 토끼라고 생각한다. 한스는 순식간에 유명해지고, 한스를 흉내내는 친구들이 많아진다. 그러나 불행히도(아니 당연하게도) 모두 한스처럼 운이 좋지가 못해서, 낚시꾼들은 익사한 토끼를 낚는 일이 많아지고 나무꾼들은 목이 부러진 토끼를 숲에서 줍는 일이 많아진다. 한스는 누구나 자기를 쉽게 알아보게 하려고 길쭉한 귀를 묶어서 다닌다. 덕분에 귀가 들리지 않게 된 한스를 늑대가 잡아먹는다. 그 후 특별한 토끼 한스를 기리기 위해 동상이 세워진다.
지은이: 헬메 하이네
헬메 하이네(1909~1968)의 머릿속에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개구쟁이 기질과 상상력이 가득 차 있는 커다란 방이 있는 것만 같다.
그 방 안에서는 온갖 것들이 다 만들어진다. 수탉 프란츠, 돼지 발데마르, 생쥐 조니나 바보 토끼 한스처럼 귀엽고 엉뚱한 주인공들도 만들어지고, 배꼽을 잡게 만드는 재미난 이야기들도 만들어지고, 세태를 기발하게 풍자하여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이야기도 만들어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헬메 하이네가 아니고선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것이다.
아주 작고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소재들도 헬메 하이네의 머릿속에만 들어가면 엄청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어린이들 앞에 고개를 내미는 까닭에,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조차도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런 점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한 시대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작가라고 평한다. 하이네는 이런 세인들의 평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그 방 안에서는 온갖 것들이 다 만들어진다. 수탉 프란츠, 돼지 발데마르, 생쥐 조니나 바보 토끼 한스처럼 귀엽고 엉뚱한 주인공들도 만들어지고, 배꼽을 잡게 만드는 재미난 이야기들도 만들어지고, 세태를 기발하게 풍자하여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이야기도 만들어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헬메 하이네가 아니고선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것이다.
아주 작고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소재들도 헬메 하이네의 머릿속에만 들어가면 엄청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어린이들 앞에 고개를 내미는 까닭에,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조차도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런 점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한 시대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작가라고 평한다. 하이네는 이런 세인들의 평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역자: 김서정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지금은 동화 작가, 번역가, 평론가로 활동하며 중앙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라푼첼』, 평론집 『동화가 재미있는 이유』, 『어린이 문학 만세』, 동화집 『두로크 강을 건너서』, 『용감한 꼬마 생쥐』 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 『신기한 밤 여행』, 『슈퍼 토끼』 들이 있다.
그린이: 헬메 하이네
헬메 하이네(1909~1968)의 머릿속에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개구쟁이 기질과 상상력이 가득 차 있는 커다란 방이 있는 것만 같다.
그 방 안에서는 온갖 것들이 다 만들어진다. 수탉 프란츠, 돼지 발데마르, 생쥐 조니나 바보 토끼 한스처럼 귀엽고 엉뚱한 주인공들도 만들어지고, 배꼽을 잡게 만드는 재미난 이야기들도 만들어지고, 세태를 기발하게 풍자하여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이야기도 만들어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헬메 하이네가 아니고선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것이다.
아주 작고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소재들도 헬메 하이네의 머릿속에만 들어가면 엄청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어린이들 앞에 고개를 내미는 까닭에,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조차도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런 점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한 시대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작가라고 평한다. 하이네는 이런 세인들의 평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그 방 안에서는 온갖 것들이 다 만들어진다. 수탉 프란츠, 돼지 발데마르, 생쥐 조니나 바보 토끼 한스처럼 귀엽고 엉뚱한 주인공들도 만들어지고, 배꼽을 잡게 만드는 재미난 이야기들도 만들어지고, 세태를 기발하게 풍자하여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이야기도 만들어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헬메 하이네가 아니고선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것이다.
아주 작고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소재들도 헬메 하이네의 머릿속에만 들어가면 엄청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어린이들 앞에 고개를 내미는 까닭에,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조차도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런 점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한 시대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작가라고 평한다. 하이네는 이런 세인들의 평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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