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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모래바람으로 가득한 이집트를 다니며 겪은 흥미로운 일들과 유적지에 담긴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주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유물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작가는 앞으로도 여러 나라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니며 문화가 담긴 책들을 아이들에게 더 많이 보여 주고 싶다고 한다.
1985년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과 아동 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마주 보고 크는 나무》, 《마음이 자라는 소리》,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호철이 안경은 이상해!》, 《내 친구를 찾아서》, 《겨자씨의 꿈》, 《엄마 몰래》, 《동화 작가 조성자와 함께 가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동화 작가 조성자와 떠나는 신들의 나라, 그리스》, 《동화 작가 조성자와 떠나는 루브르 박물관》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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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녀는 1993년 제2회 황금 도깨비상을 받으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돌아온 달님》,《마주 보고 크는 나무》, 《초롱이는 말썽꾸러기》, 《못난이 악마 야코》들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지훈이네 동네에는 한 화가가 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목받는 화가였지만, 지금은 언론이나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리 벗어나 있는 작가이다. 교통 사고로 손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망가진 화가는, 방구석에 틀어박혀 울분과 한탄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자책하던 화가와 지훈이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점차 친해지게 되고 화가의 화실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