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사로 명성이 자자한 이 고쳐 선생은, 치통을 앓던 이빨투성이 괴물을 치료해 주고 나서 더욱 유명해진다. 그러자 이 고쳐 선생을 찾는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때로는 유별난 환자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건망증이 심하고 성질이 고약한 "썩은 갑판"이라는 선장이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썩은 갑판은 다 썩어 버려서 뽑은 충치를 치료비라며 이 고쳐 선생에게 던져주고 가 버린다. 그런데 뜻밖에도 썩은 갑판이 주고 간 충치 안에 보물섬의 지도가 들어 있는 게 아닌가? 이 고쳐 선생과 조수 리키는 배를 구해서 보물섬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병원에서만 지내던 이 고쳐 선생은 험한 바다에서 낡은 배를 타고도, 위험한 동물이 득실거리는 밀림 속에서도, 보물이 감추어진 미로의 동굴 속에서도 치과 의료기구들을 이용해서 모든 위험을 극복한다. 물론 썩은 갑판 선장도 뒤늦게 충치에 보물섬 지도를 숨겨 두었던 것을 기억해 내고, 이 고쳐 선생의 뒤를 바싹 쫓는데....... 과연 이 고쳐 선생은 썩은 갑판에게 잡히기 전에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지은이: 롭 루이스
롭 루이스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공예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롭 루이스는, 목표했던 필름 편집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로 했다. "어른들과는 달리, 생각하는 그대로를 말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대단히 즐겁다"는 그는, 어린이책 작가가 되는 것이 자신의 삶에 있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롭 루이스는 학교와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한다. 그가 만들고 싶어하는 책은 아이들이 친구처럼 생각하는 책이다. 롭 루이스는 항상 아이들의 시각에서 인생을 보는 이야기꾼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작품으로 《제이크의 생일》, 《헨리에타의 첫 겨울》,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 같은 그림책과 치과의사 이 고쳐 선생이 등장하는 시리즈 《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등이 국내에 이미 소개된 바 있다.
역자: 김명진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 전공 예술석사를 받았다. 대학시절, 중국 어학연수와 캐나다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 언어, 철학의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기획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에 매력을 느껴 2005년부터 EBS에서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EBS <지식채널e>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지식의 통섭’ 작업에 특히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가 있다.
그린이: 롭 루이스
롭 루이스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공예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롭 루이스는, 목표했던 필름 편집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로 했다. "어른들과는 달리, 생각하는 그대로를 말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대단히 즐겁다"는 그는, 어린이책 작가가 되는 것이 자신의 삶에 있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롭 루이스는 학교와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한다. 그가 만들고 싶어하는 책은 아이들이 친구처럼 생각하는 책이다. 롭 루이스는 항상 아이들의 시각에서 인생을 보는 이야기꾼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작품으로 《제이크의 생일》, 《헨리에타의 첫 겨울》,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 같은 그림책과 치과의사 이 고쳐 선생이 등장하는 시리즈 《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등이 국내에 이미 소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