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아틀란티스 간의 무시무시한 전쟁은 아쿠아맨 덕에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 힘쓰는 와중에 그를 그토록 괴롭히던 사람들의 인정을 얻어 냈다…. 거기다 예상하지 못했던 “아쿠아팬”들의 생성과 성원까지.
하지만 더욱 위험한 악당, 워헤드가 아쿠아맨의 뒤를 노린다. 워헤드는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해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사이보그다. 거기에 아쿠아맨이 쓰러트렸다 생각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괴물, 데드 워터까지. 이들에 대항하기 위해 칠대양의 왕은 자신을 암살하려 했던 아쿠아마린과 동맹을 맺고 악당들보다 위험할지도 모를 적과의 동침을 감행해야 한다.
육지와 바다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위협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틀란티스의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불만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아쿠아맨은 왕국과 왕좌를 지킬 수 있을까?
댄 애브넷(타이탄스, 어스 2: 소사이어티)과 스캇 이튼(배트맨 & 로빈 이터널), 필리페 브리오네스(뉴 수어사이드 스쿼드), 브래드 워커(액션 코믹스) 그리고 스체판 셰이치(할린)가 DC의 리버스 세계 속 아쿠아맨에게 많은 시험을 내린다. 아쿠아맨 #16-28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DC 유니버스 리버스: 디럭스 에디션>
<저스티스 리그 Vol. 3: 아틀란티스의 왕좌>
<아쿠아맨 Vol. 1-2>
지은이: 댄 애브넷
1965년생. 옥스포드 대학 졸업 후에 아동 도서와 만화 편집자로 일하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내놓은 그의 대표작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영국의 만화 잡지 “2000 AD”에서 <저지 드레드>, <벡터 13>, <시니스터 덱스터>, <킹덤>, 마블에서는 <어나일레이션>, <퍼니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DC에서는 <배트맨>, <리전 로스트> 등이 대표작으로 꼽히는데, 그 외에도 <코난 더 바바리안>, <엑스맨>, <닥터 후>, <터미네이터> 같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그린이: 필리페 브리오네스
필리페 브리오네스는 프랑스인 애니메이터이자 일러트스테이터이다. 프랑스에서 예술 교육을 받은 그는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구피 무비’로 시작한 그는 ‘타잔’의 성인 캐릭터의 감독을 맡았고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글렌 킨과 공동 작업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 출판사에서 작가로 활 동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마블 코믹스에서, 2015년부터는 DC 코믹스에서 작화가로 일하고 있다.
그린이: 스체판 셰이치
2006년 케이드(아카나 코믹스)의 컬러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탑 카우로 이직해 <위치블레이드>, <아티팩츠>, <아프로디테 IX>, <다크니스> 등 거의 모든 작품에 참여했다. 또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스 비질>과 선스톤의 베스트셀러 그래픽 노블들에도 참여했다. 최근작으로는 DC 코믹스의 <아쿠아맨>,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온고잉 <저스티스 리그 오디세이> 시리즈가 있다. 셰이치는 이 프로젝트들 외에도 수많은 코믹스 커버를 그렸으며 여러 출판사의 작업에 참여해 왔다. 고요한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바닷바람을 즐기며 커피포트에 빠져 살고 있다.
그린이: 브래드 워커
작화가 브래드 워커는 2004년 DC 코믹스의 『디텍티브 코믹스』로 데뷔했다. 그 후 『배트맨: 레전드 오브 더 다크 나이트』, 『맨헌터』, 『나이트윙』 등 다양한 작품을 그렸으며, 마블 코믹스로 옮겨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타노스 임페러티브: 점화』, 『히어로즈 포 하이어』 등의 작품에서 펜슬러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다시 DC 코믹스로 돌아가 『그린 랜턴: 뉴 가디언즈』와 『시네스트로』를 그렸다.
그린이: 스콧 이튼
스콧 이튼은 1980년대부터 활동하며 DC의 『닥터 페이트』, 『스웜프 씽』, 『크리처 코만도스』 버티고의 『스카라브(Scarab)』, 밸리언트의 『X-O 맨파워』, 『크리처 코만도스』, 크로스젠의 『시질(Sigil)』, 마블의 『토르』, 『블랙 팬서』, 『엑스맨: 메시아 콤플렉스』, 『둠 워』, 『캡틴 아메리카』 등을 그렸다. 최근작으로는 DC의 뉴52 『포에버 이블: 아캄 워』, 『퓨처스 엔드』, 『배트맨과 로빈 이터널』, 『DC 리버스: 아쿠아맨』, 『수어사이드 스쿼드: 블랙 파일』 등이 있다. 스콧은 버몬트주 역도 헤비급 챔피언으로 500파운드 벤치 프레스를 꾸준히 하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살아 있는 저거너트로 불린다.
“이 책의 아쿠아맨이 바로 우리가 원하던 아쿠아맨이다.” IGN
“이 책은 아쿠아맨의 능력, 비극적 배경, 메라와의 관계, 그리고 수면 밖 세계와 심해 왕국 간의 위태로운 평화를 유지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펼쳐낸다.” IGN
“아쿠아맨을 위한 정확한 가이드라인.” 뉴사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