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틀란티스의 왕이었던 아쿠아맨은 코룸 라스에게 왕관을 빼앗기고 말았다. 현재, 아틀란티스의 백성은 가시 왕관이라 불리는 강력한 고대 마법에 의해 다른 세계와 단절되어 왕 코룸 라스의 무시무시한 집행관들의 감시를 받고 있다.
이제 아쿠아맨은 수수께끼의 인물 돌핀, 원수 사이인 벌코와 함께 코룸 라스에게 대항하는 심해 반란 조직에 가담한다. 오직 아쿠아맨만이 반란군을 이끌어 코룸 라스를 쓰러트릴 수 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는 왕이 되지 않겠다는 맹세를 어겨야만 한다.
그라나 메라로 인해 상황이 바뀐다. 메라가 아틀란티스 밖으로 나가야만 치료할 수 있는 기묘한 마법의 병에 걸려 가시 왕관 자체가 메라의 사형 선고가 된 것이다.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는 서둘러 코룸 라스를 끌어내리는 수밖에 없다. 왕관과 왕이 지금 당장 몰락해야 한다!
댄 애브넷(타이탄즈, 사일런서)이 쓰고 리카르도 페드리치(배트맨: 머더 머신)가 그린 숨 막히는 그림이 DC 유니버스: 리버스의 장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펼쳐나간다. 아쿠아맨 #29-38, 아쿠아맨 애뉴얼 #1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DC 유니버스 리버스: 디럭스 에디션>
<저스티스 리그 Vol. 3: 아틀란티스의 왕좌>
<아쿠아맨 Vol. 1-3>
지은이: 댄 애브넷
1965년생. 옥스포드 대학 졸업 후에 아동 도서와 만화 편집자로 일하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내놓은 그의 대표작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영국의 만화 잡지 “2000 AD”에서 <저지 드레드>, <벡터 13>, <시니스터 덱스터>, <킹덤>, 마블에서는 <어나일레이션>, <퍼니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DC에서는 <배트맨>, <리전 로스트> 등이 대표작으로 꼽히는데, 그 외에도 <코난 더 바바리안>, <엑스맨>, <닥터 후>, <터미네이터> 같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그린이: 스체판 셰이치
2006년 케이드(아카나 코믹스)의 컬러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탑 카우로 이직해 <위치블레이드>, <아티팩츠>, <아프로디테 IX>, <다크니스> 등 거의 모든 작품에 참여했다. 또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스 비질>과 선스톤의 베스트셀러 그래픽 노블들에도 참여했다. 최근작으로는 DC 코믹스의 <아쿠아맨>,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온고잉 <저스티스 리그 오디세이> 시리즈가 있다. 셰이치는 이 프로젝트들 외에도 수많은 코믹스 커버를 그렸으며 여러 출판사의 작업에 참여해 왔다. 고요한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바닷바람을 즐기며 커피포트에 빠져 살고 있다.
“아쿠아맨은 아직도 DC의 월간 만화 중 최고다.” IGN
“리카르도 페드리치와 서니 고는 DC의 차세대 스타 아트 듀오가 될 것이다.” 뉴사라마
“대담하고 새로운 미학적 만화.” A.V. 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