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어머니의 과거와 쿄코 출생의 실마리가 풀린다.

성공한 변호사 어머니, 사에나 VS 배우의 길을 걷는 딸, 쿄코
모녀의 정면 대결!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어머니에게 상처받고 울던 쿄코는 렌의 등장에 기운을 되찾고, 기세를 몰아 어머니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내 만남을 포기하려는 쿄코. 어머니의 동료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이 뜻대로 굴러가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모녀는 얼굴을 마주하고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배우 생활로 훈련된 쿄코는 어머니의 표정에서 어릴 적 느낀 것과는 다른 감정을 읽는데…. 어린 쿄코에게 모질었던 어머니는 무슨 사연을 숨기고 있던 걸까? 현재는 성공한 변호사로 살아가고 있는 쿄코의 어머니, 사에나가 쿄코 출생 이전의 이야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