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그녀의 진정한 기원을 찾다
온 우주에서 손꼽히게 강한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어떻게 현재의 그녀가 되었는지 알아볼 시간이다. 한창 전투에 임하던 캐럴은 갑작스럽게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이고, 과거에 묻어 두었다고 여긴 기억을 떠올린다. 자신의 출신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누구나 가끔은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이 생기게 마련. 그러나 일시적으로 임무에서 벗어난 캐럴이 과거에 남겨진 자신의 숙제를 해결하려 할 때, 불행이 그녀를 찾아온다. 무기는 풀려났고, 캐럴의 고요한 연안 마을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되려 한다. 캐럴의 고향집에 숨어 있던 어마어마한 비밀들은… 캡틴 마블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것이다.
마거릿 스톨, 카를로스 파체코, 마르그리트 소바주, 에리카 더소, 라파엘 폰테리스, 마르시우 메니스가 창작한 《라이프 오브 캡틴 마블》(2018) #1-5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의 《인빈시블 아이언 맨 1권》
지은이: 마거릿 스톨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디오 게임 작가 겸 디자이너로, SF 장르 위주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다섯 살 때부터 시와 판타지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 마거릿은 대학 시절 문학잡지를 창간하고 졸업 후에는 극본을 썼다. 첫 저서이자 대표작인 《뷰티풀 크리처스》 시리즈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2013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마블 코믹스와 협업을 시작한 후 《블랙 위도우》 프로즈 노블 시리즈, 《마이티 캡틴 마블》,《라이프 오브 캡틴 마블》 등의 미니시리즈와 연재물을 집필하고 있다.
역자: 김의용
그린이: 마르그리트 소바주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크립트 작가인 마르그리트 소바주는 언론, 출판물, 광고 업계에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페이스》, 《밤셸》 등 코믹 북 작품에 작화가로 참여했으며 아이즈너상, 조 슈스터상, 러스 매닝상 등에 후보로 올랐다.
그린이: 카를로스 파체코
<어벤저스 포에버>, <그린 랜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카를로스 파체코는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스페인판 마블 코믹스의 커버 등을 그리며 경력을 쌓은 그는 영국 마블에서 발간한 <다크 가드>에 펜슬러로 참여한 후 미국 코믹스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파체코는 1994년 미국 시장 데뷔작인 <비숍>을 마블에서 그린 직후 그해 DC의 <플래시>에도 참여하며 순식간에 메이저 작화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 후 DC에서 <슈퍼맨/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아스트로 시티> 등을 작업하고 마블에서도 <울버린>, <토르>, <인휴먼즈>, <인크레더블 헐크> 등, 이름 있는 작품들을 맡아서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