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경쟁
파커 인더스트리즈는 도산하고, S.H.I.E.L.D.는 해체되고, 데드풀은 하이드라 캡틴 아메리카의 명령을 받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시크릿 엠파이어 이벤트 이후의 이야기. 백수나 다름없이 지내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피터 파커는 데드풀의 대량 살상 무기 TV 광고를 보고 광분하며 스파이더맨으로서 다시 일어선다. 과거 S.H.I.E.L.D.가 관리하던 무기를 빼돌려 돈을 버는 데드풀을 이번에야말로 감방에 처넣기 위해 추적에 나서지만, 스파이더맨의 마음 한 구석에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찜찜함이 남아 있었다. 정말 데드풀을 갱생시킬 길은 없는 것일까?
「스파이더맨/데드풀」#23-28 수록.
지은이: 로비 톰슨
로비 톰슨은 영화, TV, 비디오 게임과 코믹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인기 드라마 『슈퍼내추럴』에 작가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가 각본을 쓴 다른 TV 프로그램으로 『더 케이프』, 『아크』, 『휴먼 타깃』 등이 있으며, 코믹스 분야의 대표작으로는 『스파이더맨/데드풀』, 『실크』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인 그는 현재 LA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박무성
그린이: 크리스 배챌로
1965 8월 23일 생. 특이한 작화법을 구사하는 크리스 배챌로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남 캘리포니아에서 자랐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그래픽 아트를 전공하며 몇 권의 언더그라운드 코믹스의 그림을 맡았다. 이후 DC 코믹스의 <셰이드>, <체인징 맨>과 닐 게이먼이 쓴 두 개의 <데스> 시리즈에 대한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제너레이션 X>, <엑스맨> Vol. 2, <언캐니 엑스맨>, <얼티밋 엑스맨> 등 마블의 엑스맨 관련 시리즈를 작업했다. 2000년 4월부터 자신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스팀펑크> 시리즈의 삽화를 그리고 있다.
그린이: 스콧 헵번
스콧 헵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그가 작화에 참여한 작품으로는 마블 코믹스의『데드풀』, 『드랙스』가 있으며, 현재 『스파이더맨/데드풀』시리즈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DC 코믹스의 『디텍티브 코믹스』, 『플래시』, 『파워 맨 앤드 아이언 피스트』, 『노바』를 비롯해 『스타 워즈: 클론 워즈』등 시리즈의 작화를 맡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