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가 답해야 하는 사상 최대의 수수께끼: 배트맨은 누구인가?
고담시에 변화가 오고 있다. 시장 오스왈드 코블팟의 죽음과 ‘배트맨’의 등장 사이, 어둠과 부패로 악명 높은 도시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어둠의 기사와 형사 짐 고든이 치르는 범죄와의 전쟁에 신임 시장 제시카 덴트와 지방 검사 하비 덴트 남매가 힘을 합친다. 그리고 새로운 위협이 나타난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악당.
답이 틀리면 죽는다. 답이 맞는다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배트맨: 어스 원>의 작가 제프 존스와 화가 개리 프랭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후속작에서는 배트맨의 가장 악명 높은 적들이 소개된다. 두 사람은 생각도 못했던 변주와 각색으로 픽션 사상 가장 유명한 캐릭터를 위한 새롭고 대단한 신화를 만들어 낸다.
지은이: 제프 존스
5년간 <플래시>, 9년간 <그린 랜턴>의 스토리 작가로 활약하며 DC 유니버스의 시공간 우주관을 거대 규모로 확장시킨 장본인. 오늘날 DC를 대표하는 스토리 작가다. 미시건 주립 대학 졸업 후 영화 “슈퍼맨”의 리처드 도너 감독 조수로 일하다가, DC에서 자신의 여동생 코트니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 스타걸을 창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만화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 “다크나이트” 등 할리우드 대작 슈퍼 히어로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S. 고이어와 JSA 만화 시리즈를 공동 집필한 바 있으며 “스몰빌”, “애로우” 등 슈퍼 히어로 미드의 주요 에피소드에도 참여하는 등 미디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역자: 강민혁
그린이: 브래드 앤더슨
컬러리스트. 1998년 DC 코믹스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전설> 컬러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조 웨인이란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특히 2001년 이후 근 10년간 다크호스 코믹스의 여러 스타워즈 만화의 주요 컬러리스트 및 커버 아티스트였고, DC 코믹스의 <슈퍼맨>, <배트맨>, <액션코믹스>, <저스티스 리그>, <다크나이트 III> 등과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 코박 사가>, <스파이더맨 시크릿 워즈> 등에 참여했다. 가장 최근작은 <다크나이트 메탈>과 <둠스데이 클락>이다.
그린이: 존 시발
존 시발은 1993년 이미지 코믹스의 <블러드스트라이크>를 통해 처음 코믹스에 데뷔하였고 이후 <캡틴 아메리카>, <슈퍼맨>, <액션 코믹스>, <그린 랜턴> 등 여러 작품의 잉커를 맡았다. 자동차 튜닝 및 CG 렌더링 전문가로도 유명한 시발은 포르쉐, 폭스바겐 등 유명 자동차 기업의 콘셉트 카를 제작해 모터쇼에 출품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의 의뢰를 받아 DC 코믹스 콜라보 시리즈 콘셉트 카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그린이: 개리 프랭크
영국 태생의 개리 프랭크는 1991년부터 활동을 이어 온 베테랑 아티스트이다. 90년대 중반 마블의 <인크레더블 헐크>와 DC의 <슈퍼걸>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프랭크는 이후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작가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와 함께한 <미드나잇 네이션>과 <슈프림 파워>가 특히 주목할 만하며, 2007년 이후로는 DC 코믹스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다. 제프 존스와 <액션 코믹스>, <슈퍼맨: 시크릿 오리진> 작업으로 호흡을 맞춘 후, <배트맨: 어스 원>, <DC 유니버스: 리버스>, <둠스데이 클락> 등 굵직한 타이틀을 전부 도맡아 그리고 있다.
“<어스 원>은 임프린트의 잠재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캐릭터를 현대화시킬 뿐 아니라 배경 역시 현실과 더욱 가깝게 만들며, 브루스 웨인이 진정한 다크 나이트가 되기 위해 걸어야 할 길고 험난한 길을 따라간다.”
- IGN
“제프 존스와 개리 프랭크의 <배트맨: 어스 원 Vol. 2>는 배트맨이 슈퍼히어로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미국 문학 캐릭터의 상징임을 상기시킨다. 이들이 만든 그래픽 노블은 배트맨 서사를 성장 소설, 하드보일드 소설, 복수극과 러브 스토리, 형이상학이자 신화로 그려낸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 크리스 테리오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각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