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역사가 되다!
1962년, 「어메이징 판타지」 #15에서 열다섯 살 소년 피터 파커는 방사능 거미에 물린 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났다. 스파이더맨의 데뷔 이후 현실 세계에서는 57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만일 마블 유니버스 속 피터 파커에게도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마블 80주년을 기념하며 칩 즈다스키와 스파이더맨의 전설 마크 배글리가 뭉쳐 독특한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수십 년간 이어 온 스파이더맨 작품 속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피터 파커라는 인물이 살아 온 궤적을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게 재현한 것이다. 베트남 전쟁에서부터 마블 유니버스 「시크릿 워즈」, 영웅들의 내전 「시빌 워」 이벤트를 거쳐 72세의 연로한 스파이더맨이 벌이는 마지막 활약까지 그려 낸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은 57년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자랑하는 피터 파커의 일대기뿐만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주변인들의 이야기까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칩 즈다스키, 마크 배글리, 존 델, 앤드류 헤네시, 프랭크 다르마타가 참여한 「스파이더맨: 라이프 스토리」 #1-6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스파이더맨: 블루』
『스파이더맨: 크레이븐의 마지막 사냥』
『시빌 워』
『마블 나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Vol. 3: 스파이더버스
지은이: 칩 즈다스키
캐나다 코믹 북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언론인인 칩 즈다스키(본명 스티브 머레이)는 2014년부터 현재의 필명으로 코믹 북 작업을 시작했다. 2019년 <피터 파커: 스펙태큘러 스파이더맨> #310으로 아이즈너상 최우수 이슈상을, 2020년 <애프터리프트>로 아이즈너상 최우수 디지털 코믹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하워드 더 덕>, <저그헤드>, <마블 투인원>, <스파이더맨: 라이프 스토리> 등이 있으며, 현재는 마블 프레시 스타트 <데어데블>을 연재 중이다.
역자: 임태현
그린이: 마크 배글리
미국의 코믹스 아티스트 마크 배글리는 독일 태생으로, 링링 예술 대학을 수료하고 1990년 만화계로 등단했다. 마블 코믹스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썬더볼츠>, <뉴 워리어스>, <얼티밋 스파이더맨>, <베놈> 등의 작품을 그렸다.
“스파이더맨을 위한 헌사.” - AiPT!
“칩 즈다스키와 마크 배글리의 손에서 탄생한, 진정 특별한 작품.” - 코믹 북 레볼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