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맛있게, 누구나 즐겁게

하루비건의 맛있고 근사한 비건 레시피!

 

하루하루 직접 요리해 먹은 비건 음식을 공유하며 2.4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은 비건 요리사이자 크리에이터인 하루비건의 첫 번째 책, 『맛있어서, 하루 비건』이 출간되었다. 요리를 업으로 삼아 살아가던 중, 비건이 된 저자는 파스타, 떡볶이와 같이 흔히 즐기는 일상적인 음식과 집밥, 외식으로 접하는 음식들을 비건으로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 책에서는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 채식을 이미 실천하고 있거나 채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모두가 더 친숙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비건 요리를 소개한다. 절인 연어 샌드위치를 모방한 당근 절임 샌드위치, 닭 대신 버섯으로 만든 가라아게, 비건 가츠산도와 비건 다마고산도까지. 틀에서 벗어나 평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방식으로 다양한 재료를 즐겁게 변주하며 누구나 맛있고 즐거운 비건 음식의 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게 만든다.

 

Just Cook Vegan!

기본 재료와 손질법까지 차근차근 시작하는 비건 식생활

최근 환경보호, 동물권,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비거니즘과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건 식생활은 ‘비거니즘’이라는 신념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비건 요리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재료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채소, 곡류 등 식물성 재료와 다양한 대체 재료를 잘 활용해 비건 음식을 맛있게 만들고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책의 앞부분에는 재료를 선택할 때 피해야 하는 주요 성분과 식품성분표를 확인하는 방법, 향신료, 양념 등의 기본 재료와 재료를 손질하는 법, 식물성 대체육, 식물성 음료 등 비건 가공식품에 관한 정보를 수록했다. 내 몸에 들어가는 식재료, 내가 먹는 음식에 관해 관심을 갖고 식생활을 점검하다 보면 내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특히 내가 고른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식사는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알아가려고 하는 마음이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따라 하며 간단한 음식부터 시도해보자.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고?

모두가 좋아하는 무한한 비건 음식의 세계!

『맛있어서, 하루 비건』은 채소와 곡류를 위주로 하는 기존 채식 레시피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식을 소개한다. 맛과 식감만 생각하면 평소 먹던 음식과 흡사하다는 것이 ‘하루비건 레시피’의 특징이다. 어린 시절 엄마가 온종일 푹 졸여 만든 소고기 장조림을 새송이 장조림으로 재현하고, 파프리카를 이용해 비건 지라시 스시를 만들고, 곤약을 이용해 게장 맛을 내기도 한다. 비건으로 지내면서 일터와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을 추억하며 비건을 지향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레시피를 맛깔스럽게 풀어낸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맛을 누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바쁜 하루, 간단히 챙겨 먹는 요리와 후루룩 맛있게 즐기는 면 요리, 든든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한식 요리, 야식과 안주, 스페셜 요리, 도시락까지. 감자볶음탕, 라자냐, 생선 없는 생선가스, 양념 곤약장, 가지 데리야키 덮밥 등 한식, 양식, 일식에 걸쳐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와 탐구 정신으로 비롯된 다양한 메뉴를 알차게 담았다.

 

맛도 좋고 활용도도 높은

간단한 비건 치즈 & 소스 만들기!

유제품을 피해야 해서 비건은 치즈와 크림을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식물성 비건 치즈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견과류와 씨앗류를 사용해 집에서도 비건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발효하지 않고 견과류를 갈아 간편하게 만드는 비건 치즈가루는 파스타, 스프, 샐러드에 곁들이면 음식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아몬드로 만드는 비건 리코타 치즈와 김밥, 샌드위치, 튀김과 어울리는 식물성 마요네즈, 비건 쯔유, 비건 데리야키 소스 등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비건 치즈와 소스를 만들 수 있다. 맛있고 근사한 레시피는 물론, 맛도 좋고 활용도도 높은 비건 소스와 치즈 레시피까지 『맛있어서, 하루 비건』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