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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아트총서 67

일본 미술의 역사

  • 판매가 20,000원
  • 책정보 무선 320쪽 148*210mm 2020년 12월 24일
  • ISBN_13 97911657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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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 미술사를 기다렸다
 
미술과 관련해서도 일본은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렸지만 나라 요시토모, 쿠사마 야요이 등 몇몇 현대 미술가와 우키요에 작품을 제외하면 일본 미술이 알려질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일본 미술사에 대한 본격적 연구의 양과 질 또한 다양한 개설서와 대중서가 출판되고 있는 중국 미술사에 한참 못 미친다.
조앤 스탠리베이커의 『일본 미술의 역사』는 일본 미술의 전 분야를 시대별로 개관한 일본 미술 입문서다. 그간 일본 미술 관련 출판물이 우키요에 등 한정된 소재를 다루거나 전문적인 연구서가 많았기에 이 책의 출간은 일본 미술사 전체를 일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과 일본 미술을 전공한 저자의 비교문화사적 통찰과 간명한 해설은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이다. 일본 근대미술을 전공한 역자는 상세한 주석과 원서에서 부족했던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서구인 저자가 놓친 시야와 배경 지식을 채워 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조앤 스탠리베이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에서 중국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에서 4년 동안 일본 미술을 연구했다. 캐나다 그레이터 빅토리아 아트 갤러리Art Gallery of Greater Victoria에서 아시아 미술 큐레이터로 일했고 멜버른 대학, 타이완 대학臺灣大學, 칭화 대학淸華大學에서 중국과 일본 미술사를 가르쳤다. 대만의 타이난국립예술대학國立臺南藝術大學의 미술사 및 미술비평과 초청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일본의 중국 문인화 수용과 전개에 관한 연구The Transmission of Chinese Idealist Painting to Japan: Notes on the Early Phase』(1992)가 있고, 『중국 회화의 위작 문제에 관한 연구Old Masters Repainted: Wu Zhen(1280–1354) Prime Objects and Accretions』(1995)는 높은 평가를 받아 대만과 중국에서 출판되었다. 최근 컬렉터 겸 비평가 왕계천王季遷, C. C. Wang과 중국 회화에 대해 나눈 대화를 『화어록畵語錄』(대만, 중국 베이징; 2013, 2014)으로 펴냈다.


역자: 강민기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충북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주요 논문은 「동양화의 근대적 모색: 한국적 기법과 일본적 기법의 경계」, 「일제 강점기 한국과 일본의 서화회 연구: 전통의 계승과 재편」, 「대한제국기 궁중회화를 담당한 화가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변관식, 이숙자, 천경자, 하태진, 오태학, 박래현 등 한국의 근현대 작가론을 썼다. 공저로는 『한국 미술문화의 이해』, 『클릭, 한국미술사』, 『왕과 국가의 회화』, 『조선 궁궐의 그림』, 『왕의 화가들』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미술사의 이해 3-새로운 지평선』이 있다.


리뷰

개방적 외향성과 배타적 내향성,
일본 미술의 스타일을 관통하는 키워드들
 
일본은 다양한 외래 문명을 받아들여 적용하는 오랜 역사 과정에서 매우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다.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 일본의 모든 제도와 문화에서 한국, 중국, 남아시아 해양 문화 등이 남긴 뚜렷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 대상이 유럽과 미국 문화로 바뀌었을 뿐, 외래문화를 새롭게 변형해 자국화하는 문화적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저자 조앤 스탠리베이커에 따르면, 일본 미술은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인식 아래 균형과 조화 그리고 유머를 추구해 온 역사다.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다양한 외래 문명의 영향과 적용이라는 문화적 특성이며, 이는 저자가 일본 미술을 바라보는 중요한 초점이다.
특히 저자는 권력체제가 불안정한 시기에는 개방적 외향성이 짙은 미술사조가 유행하고(중국과 한국의 삼국시대 미술을 수입했던 아스카, 나라 시대 미술과 패전 후의 현대 미술), 평화와 안정을 구가하는 시기(헤이안 시대와 무로마치 시대)에는 배타적 내향성을 드러내는 일본적 형식화가 두드러지는 현상이 번갈아 나타남을 강조한다. 신라 불상을 빼닮은 일본 국보 제1호 <미륵보살반가상>(일명 보관미륵, 7세기 전반)이나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두루마리 그림)에 쓰인 당나라 회화 기법은 국제적 양식이 엄격하게 지켜진 사례다. 하지만 신토 문화를 반영한 가람배치나 ‘설중매를 벚꽃으로 바꾸고 장엄한 중국의 산을 아늑한 논밭으로 대체한’ 헤이안 시대의 야마토에는 일본적 형식화가 진화된 사례다. 이러한 경향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사진 구도나 문학적 뉘앙스를 담은 구름 등 특정 모티프와 함께 이후 일본 미술의 역사에서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중국 등 동북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패전 후 현대에 이르는 일본 미술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일본 미술의 전 분야, 즉 고대 유물, 조각, 회화, 목판화를 비롯해 도자, 칠기 등 공예까지 일본 미술의 핵심을 아울렀다. 특히 최신 3판을 번역한 이 책에서는 망가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현대 미술의 최신 연구를 추가했다. 일본 미술의 비전문가나 초심자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도록 189점의 풍부한 도판과 해설도 제공된다.

목차

저자의 말
 
1 서문
2 선사 시대(기원전 11세기-기원후 약 6세기)
3 아스카飛鳥와 나라奈良 시대(552-794)
4 헤이안平安 시대(794-1185)
5 가마쿠라鎌倉에서 무로마치室町 시대(1185-1573)
6 아즈치 모모야마安土桃山와 에도江戶 시대(1576-1868)
7 근대: 메이지明治(1868-1912)에서 쇼와昭和 시대 후기(1945-1965)
8 현대(1965- )
 
지도
참고 문헌
도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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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추천평

“선사 시대부터 20세기까지 폭넓은 시대를 간결하게 정리한 꼭 필요한 일본 미술사 입문서”
_『초이스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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