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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창의력 교육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

  • 판매가 15,000원
  • 책정보 무선 256쪽 152*220mm 2021년 10월 21일
  • ISBN_13 979116579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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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
1998년에 처음 출간되어 20년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의 개정 3판.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들이 소개된다. 저자의 교육 프로그램은 2002년 문예진흥원(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 미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고 EBS <60분 부모>에 소개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개정 3판에서는 현재까지 유효한 초판 내용은 유지하되, 창의적인 아이의 특징과 교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한 부분을 추가했고, 부록에서 더 창의적인 아이들, 더 좋은 교사들, 더 기상천외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 담았다.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과열된 열의가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력을 망치는 현실에서 이 책은 세월을 뛰어넘는 자녀 교육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김수연


저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예술의 전당(1993), 인사아트 센터(2002) 등에서 수차례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저서로는 , 등이 있으며, 주 5일제 수업교육과정에 의한 초,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금성사) 제작에 참여,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1997년 마포에서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작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은 많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큰 공감을 얻었다.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저자가 직접 개발한 창의적 미술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독특하고 개성 있는 표현의 세계로 초대했기 때문이다. 그 후 2002년 문예진흥원(현, 문화예술위원회)의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면서 국가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형식의 교육 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리뷰

그들만의 답을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
1997년 마포의 작은 작업실에서 4명의 아이들로 출발해 지금은 1,500명이 넘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열 곳이 넘는 교육 기관으로 성장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20년 넘게 이 기관을 운영해 온 저자는 이번 개정 3판 서문에서, 초판에 등장했던 꼬마 주인공들이 현재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전해 준다. 대부분 성인이 된 그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것은 사회가 제시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답을 만들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에 따르면,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아이일수록 점점 더 수동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다고 지적한다. 부모는 누가 일등을 했다 하면 자신의 자녀도 그 방법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그러나 같은 아이들이 없듯이 정답은 없고, 설령 일등을 한다고 해서 잘 성장했다고 단언할 수 없다. “그 후의 인생이 너무나 길기 때문”이다.
아이가 성인이 되고 자신의 삶을 꾸리면서 마주치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창의력에서 나온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아이들의 사례와 저자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자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의욕과 창의력 북돋기
규현이는 의욕과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였다. <변형 로봇>을 만들던 날, 규현이는 한 정류장쯤 뛰어온 것처럼 요란한 발소리를 내며 작업실로 들어섰다. 지난밤에 집에서 연습한 변형 로봇을 빨리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동안 규현이가 만든 작품은 99퍼센트가 로봇이었다. 오늘은 무엇을 만들었을까, 호기심에 가득 차서 작업실 문을 연 규현이 어머니는 “또, 로봇이야?” 하며 항상 실망하는 눈치였다. 엄마의 그런 실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규현이는 다음 시간에도 또 로봇을 만들었다. 규현이의 머릿속에는 로봇으로 가득 차서 다른 어떤 것도 들어갈 공간이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규현이가 디자인한 로봇을 보면 의욕이 강한 상태에서 한 작업이 결국은 창의력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신기하게도 규현이가 제작한 많은 로봇 가운데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얼핏 보면 같은 로봇을 그리는 것 같지만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규현이 나름대로 큰 발전을 했던 것이다.
저자는 아이가 의욕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 이것이 창의력을 키우는 첫째 요건이라고 말한다. 내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 주고 싶다면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 의욕을 가질 수 있는 대상을 먼저 찾아보아야 한다.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협동심과 자립심 키우기
저자가 아이들의 협동심을 키워 주기 위해 입체 공동 작업을 시도하는 과정은 많은 시행착오를 보여 준다. 처음에 아이들은 서로의 능력을 믿지 못했고 누가 실수라도 하면 그 아이에 대한 원망 때문에 그날 수업을 엉망으로 만들기 일쑤였다. 그러나 여러 차례 공동 작업을 반복하면서 아이들은 놀랍도록 성장했다.
<피라미드> 작업은 그 결과를 잘 증명해 준다. 첫째 날에 아이들은 피라미드의 입체적인 사각뿔 형태를 이해하지 못해 평면적인 삼각형 탑을 쌓았다. 둘째 날에는 한준이가 피라미드의 밑면은 사각형이며 옆면인 삼각형들의 꼭짓점은 서로 붙어 있다는 사실을 자세히 설명했다. 모두 한준이의 설명에 따라 벽돌을 쌓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벽돌을 기울여서 쌓는 일이 쉽지 않았다. 아이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놓은 첫 번째 제안은 아직 마르지 않은 찰흙을 접착제처럼 사용해 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찰흙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찰흙 덩어리 하나하나에 이쑤시개를 꽂아 연결해 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나 찰흙 벽돌이 이미 굳어 있는 상태라 이쑤시개를 꽂는 게 가능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결국 한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처음에 했던 찰흙 접착제를 이용하는 방법을 다시 채택했다. 중간쯤 쌓자 한 면이 휘청거리는 것을 알아차린 세준이가 그 면을 손으로 받쳤다. 세준이가 손으로 받치고 있는 동안에 나머지 아이들은 보수를 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세준이는 다른 면이 휘청거리는 면을 지탱해 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받치고 있기로 했다. 다른 면들이 무너져 실패했지만, 세준이는 손을 떼지 못하고 이렇게 외쳤다.
“선생님, 제 몸에 찰흙을 칠해 주세요. 저도 찰흙이 되는 수밖에 없겠어요.”
이렇게 작업에 열의를 보였던 아이들은 다음 시간까지 각자 피라미드에 대해 좀 더 공부해 오기로 했다. 그리고 마침내 피라미드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
저자는 여러 번의 실수를 통해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몇 번씩이나 실패가 거듭되었지만 결국 성공함으로써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즐거운 일인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대범하게 크는 아이들: 자신감과 도전 정신 기르기
저자는 아이들에게 지구력과 집중력을 길러 주기 위한 방법으로 큰 규모의 작업을 강조한다. 큰 규모는 지구력과도 일맥상통하는데, 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룡>은 8살 반 친구들이 함께 참여한 공동 작품이다. 커다란 입속에 날카로운 이빨을 18개나 가지고 있고 눈꼬리도 올라간 제법 무시무시한 공룡 그림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남았으니 더 그려 보라고 부추겼다. 처음에는 그릴 것이 없다며 힘들어하던 아이들은 언제 투정을 했냐는 듯 공룡 내부에 뼈를 하나하나 그리기 시작했다. 저자가 “그래도 시간이 남았으니 어떻게 하지?” 했더니, 아이들은 공룡이 잡아먹은 것들을 배 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났고 거대한 <공룡>이 완성되었다. 정민이는 끝내고 나서도 아쉬운 듯이 그릴 것이 남았다며 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
저자는 크게 그린 그림 속에서 조금씩 더 세부를 찾다 보면 정밀한 부분까지 묘사하는 습관이 생겨, 대담성으로 인해 자칫 도식화되고 단순화되기 쉬운 습관을 없애 줄 수 있다고 충고한다. 규모가 큰 작업은 아이들의 자신감과 지구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정밀성까지 길러 준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 문제 해결 능력 높이기
비행접시를 만든 날의 일화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의 사례를 잘 보여 준다. 그날 수업에는 정민이, 학교에서 영재라고 불린다던 정민이 사촌, 그리고 혼자서 문제 풀기에 익숙한 규현이가 참여했다. 규현이는 어려운 작업을 만나 실패를 거듭해도 스스로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는 아이였다. 정민이와 사촌이 함께 한 작품을 만들겠다고 했고, 규현이는 혼자 하겠다고 했다. 정민이 팀에서는 직각자와 1미터의 긴 자를 사용했고, 정확한 치수와 제도에 필요한 기호들을 활용했다. 이들은 이등변삼각형을 정확하게 제도했지만, 각 도형들을 불필요하게 2장의 폼 보드에 나눠 그렸다.
반면에 규현이는 제도에 필요한 기호를 몰랐기 때문에 어설픈 선들을 나열한 듯이 보이는 도면을 그렸지만, 자세히 보면 이 도면이 훨씬 능률적이었다. 폼 보드의 모서리를 이용해 삼각형의 몸체를 만들었고 그 밑면도 삼각형과 연결된 상태로 도안해서 1장의 폼 보드 안에서 기본 틀을 모두 해결했다. 옆면도 삼각형의 한 변과 연결된 상태로 그려 굳이 치수를 재지 않고도 오차가 없도록 했다.
게다가 규현이는 제작 당시는 폼 보드 2장을 붙여서 작업했지만 1장의 본으로도 충분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규현이는 제도는 물론 실제 작품까지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완성했고, 정민이와 사촌은 많은 오차와 서툰 칼질로 인해 작품을 미완성 상태로 집에 가져가야 했다.
저자는 창의력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고 말한다. 엄마들은 아이가 실패를 반복하면 불안해하며 더 쉬운 작업을 시키려 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들은 엄마가 고민하는 문제를 새로운 방법의 개발로 극복해 낸다.
 
부모의 여유로운 자세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
이 책은 창의력이란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일 수 있다고 언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 학습과 같이 머리에 많은 지식을 넣는 교육보다는, 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성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는 태도나 새로운 것을 계속 창조하려는 태도를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아이들에게서 성급한 답을 기대하며 타고난 창의력을 망치는 일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다시 만졌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의 여유로운 자세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아이들을 믿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를 권한다.
 
* EBS <60분 부모> 영상과 실제 수업 동영상: http://blog.naver.com/sigong_art/220177028182

목차

추천의 글
개정 3판 서문
초판 서문
책을 펴내며: 가르치면서 나는 배운다
 
Chapter 01 의욕과 자립심 키우기
01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
02 의욕을 키워 주면 그림이 새로워진다
03 지구력과 집중력은 의욕에 따라 결정된다
04 칭찬은 자신감을 만든다
05 스스로 하기를 기다리면 스스로 하게 된다
06 함께하면 즐거움도 배가된다
 
Chapter 02 창의력 키우기
01 아이들의 지식은 곧 표현 동기가 된다
02 머리를 쓰던 아이는 머리를 써야 직성이 풀린다
03 아이들과 화가는 닮은 꼴이다
04 산골짜기 아이와 도시 아이가 그린 포도 색이 다른 이유는?
05 색을 많이 다루어 본 아이가 색감도 풍부하다
06 큰 종이를 주면 크게 그린다
07 똑같은 종이 안에서도 축구장의 넓이가 달라진다
08 오리기와 붙이기가 융통성을 키운다
09 우리도 영화감독이 될 수 있어요
10 창의적인 아이는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Chapter 03 꿈이 있는 아이로 키우기
01 창조는 자유로운 사고에서 출발한다
02 여유 있는 엄마의 태도가 아이의 순수함을 지켜 준다
03 교사에게도 융통성은 필요하다
04 특성에 맞는 분야를 할 때 개성을 발휘할 수 있다
05 꿈을 담아 줄, 그런 곳을 만들어 주고 싶다
 
부록 01 창의력을 키우는 몇 가지 방법
부록 02 선배와 학부모, 교사들이 전하는 이야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했던 어린 시절 우리의 힘
-발자국을 찍으며
-주변 이야기들에서 시작하기
-맛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선생님 때문에 망쳤어요!
-스페셜 다이의 반격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 줄 때 비로소 또 다른 능력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표현 다양한 작품들
-새로운 재료에 더 새로운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사
 
책을 마치며: 열정과 감동, 이제는 사랑

책속으로

많은 엄마들이 창의력을 강조하면서 정작 창의력이란 아이의 자발적인 태도를 기본으로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듯하다.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아이들이 커 갈수록 점점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다. 발자국 작업실 수업 때 만들어진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으로 그 답을 보여 주고 싶다. 입체 작품을 만들면서 공간을 어떻게 이해해 가는지, 공간을 이용한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공간 개념이 어떻게 자리 잡아 가는지, 기술적 묘사력은 어떻게 기르는지, 그들의 협동심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을 탄생시키는지……. 이 과정들을 통해 지구력과 집중력이 서서히 향상되어 간다는 것과, 많은 매체와 기법과 작품을 접해 본 아이들은 궁극적으로 스스로 작품을 연구하고 기획해서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이러한 모든 부분들이 어우러져서 표현되는 것, 그것이 바로 ‘창의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_「개정 3판 서문」 중에서
 
수업이 시작되기 약 5분 전이면 아이들이 하나둘 내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는 경험을 통해 그들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오늘은 누가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지 예상할 수 있다. 선생님에게 무엇인가 보여 주려는 의욕을 가득 담고 들어서는 아이는 층계를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부터 활기차다. 오늘도 대충 한 작품 빨리 끝내고 놀아야지 하는 아이는 지루함과 무력감으로 발걸음부터 무겁다. _「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 중에서
 
자신감과 자립심이 강한 아이들은 질문도 서슴없이 한다. 내 로봇에 자랑할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친구의 로봇을 궁금히 여긴다. 친구의 로봇을 이기기 위해서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판하는 능력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조금 과장스러운 부분에서는 원리에 따라 논리적으로 따지고 든다. 궁지에 몰린 로봇의 주인은 “내 맘이다”라고 딱 잘라 말하면서 뻔뻔(?)하게 버텨 보기도 하는데 결국에는 자신의 과장을 인정한다.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키워 주는 일은 날카로운 판단력과 비판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기도 하다. 남의 것을 원칙 없이 모방하거나 암기하는 것은 발표력은 물론이고 비판력이나 자신감의 결여를 낳는다. 자립심이 부족한 아이는 남의 것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지 못할 뿐 아니라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에 질문은커녕 비판하는 능력 또한 가질 수 없다. _「스스로 하기를 기다리면 스스로 하게 된다」 중에서
 
이 책은 미술 교육으로 아이들을 만나려는 교사들에게는 지도서가,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기를 원하는 부모들에게는 지침서가 되기도 할 것이다.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시대적 요청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로서나 교사로서의 바른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다. 무엇보다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쳐 본 교사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창의적인 능력은 가르치고 키우는 것이라기보다는 타고난 능력을 얼마나 잘 지켜 주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창의력은 어쩌면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 학습과 같이 머리에 많은 지식을 넣는 교육보다는, 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성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는 태도나 새로운 것을 계속 창조하려는 태도를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_「책을 마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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