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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클래식 14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 판매가 12,000원
  • 책정보 234쪽 152*223mm 2003년 08월 10일
  • ISBN_13 978895278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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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대부분 상냥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한 아주머니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고정 관념을 뒤집고, 한때 영국에서는 유모의 대명사로 불렸던 유모가 있다. 바로 메리 포핀스이다. 메리 포핀스는 늘 찬바람이 쌩쌩 돌고, 도도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심술궂은 유모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누구보다 인기 만점이다. 바로 아이들을 신기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메리 포핀스 시리즈가 영국에서 처음 소개된 것은 1934년이다.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메리 포핀스 시리즈는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총 여덟 권이 출간되었고 미국 디즈니 사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그만큼 메리 포핀스 시리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은 고전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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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 린든 트래버스(1906~1996)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드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부모님은 모두 아일랜드 인의 후손이었다. 서른 살이 다 되어서 첫 책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Mary Poppins》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트래버스는 꾸준히 메리 포핀스 시리즈를 발표하여 모두 여덟 편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나바호와 푸에블로 인디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신화와 전승을 연구했으며 동화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책도 썼다.


역자: 우순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뒤죽박죽 공원의 메리 포핀스》, 《경제가 재미있어지는 돈 이야기_ 돈이 뭐예요?》, 《경제가 재미있어지는 돈 이야기_ 돈을 벌고 싶어요!》 들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공작아, 예쁘게 꾸미고 어디 가니?》, 《그림으로 세상과 말하다》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메리 쉐퍼드


메리 엘리너 쉐퍼드(1909~)의 출생과 관련해서는 흥미로운 사실이 두 가지가 있다. 그녀의 생일이 크리스마스라는 것과 그녀의 아버지가 <푸우> 시리즈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등 쟁쟁한 작품에 그림을 그린, 그 이름도 유명한 E. H 쉐퍼드라는 것이다. 쉐퍼드는 회화와 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여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쉐퍼드는 밀른의 작품에도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나, 워낙 유명한 아버지의 이름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점이 없지 않다.
 


리뷰

(*여러분, ‘앤드루’는 개의 이름이랍니다.)
“앤드루, 앤드루, 들어와! 그렇게 지저분한 거지들하고 어울리면 안 돼!”
그러면 앤드루는 제 발로 집 안으로 뛰어들어왔다. 안 그러면 라크 아주머니에게 끌려 들어가는 창피를 당해야 했으니까. 그리고 라크 아주머니가 자기에게 ‘내 보물, 내 기쁨, 내 귀여운 얼음사탕’이라고 말하는 것을 친구들이 혹시 듣게 될까 봐 얼굴을 붉힌 채 계단을 후닥닥 달려 올라가곤 했다.
앤드루와 가장 친한 친구는 평범한 정도가 아니었다. 그 개는 똥개였다. 에어데일 종과 리트리버 종의 잡종이었는데, 두 종의 나쁜 점만 타고난 개였다. 거리에 소동이 있을 때마다 그 개가 그 자리에 빠지는 법이 없었다. 그 개는 집배원이나 경찰들을 늘 성가시게 하고, 하수구 안에서 킁킁대며 다니거나 양철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했다. 동네 사람들 모두 그 개한테 욕을 퍼부었다. 저런 개를 자기 집에서 키웠으면 어쩔 뻔했느냐면서 그나마 다행스러워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63쪽에서

목에 힘을 잔뜩 주고 사는 어른들이 본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랑말랑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와 어른이라면 앤드루와 앤드루의 친구(이름은 윌로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금방 눈치 챘을 것이다. 나중에 읽어 보면 알겠지만 앤드루는 교양 빼면 남는 건 살밖에 없는 뚱뚱한 라크 아주머니가 기르는 개로, 아주머니의 사랑이 너무 부담스러워 가출을 감행한다. 그 뒤의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로울지 짐작이 가겠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약간 더 재미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주인공은 앤드루가 아니라는 것이다! 앤드루의 이야기는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의 한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얼마나 독특하단 말이야?

“일은 많이 하고 돈은 적게 받는 유모를 구합니다.” 라는 광고를 보고 우산을 타고 바람에 실려 날아온 유모 ‘메리 포핀스’는 성격이 정말 괴팍하다. 아이들에게 친절하거나 자상한 것은 고사하고 집주인에게도 꼬박꼬박 말대꾸를 한다. 관심 있는 건 오로지 거울에 자기를 비추어 보는 것뿐이고 아이들이 뭘 물어보면 윽박지르기 일쑤이다. 이런 유모와 살아야 한다면 여러분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겠지만, 막상 마이클과 그의 누나 제인은 이 유모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메리 포핀스를 좋아한다. 이렇게 독특한 유모는 어디에도 없을뿐더러, 메리 포핀스는 마법을 쓸 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유모를 따라 웃음 가스를 타고 둥둥 떠 있기도 하고, 강아지와 대화를 하는가 하면 나침반 하나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기도 한다. 이 밖에 어떤 마법을 부리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자, 주저하지 말고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와 《뒤죽박죽 공원의 메리 포핀스》를 읽기 시작하시길. 메리 포핀스는 변덕이 심해서 언제 또 우산을 타고 휙! 날아가 버릴지 모르니까!

목차

1. 동쪽에서 불어온 바람
2. 외출
3. 웃음 가스
4. 라크 아주머니네 강아지
5. 춤추는 암소
6. 말썽만 피운 화요일
7. 새 할머니
8. 코리 할머니
9. 존과 바브라 이야기
10. 보름달
11. 크리스마스 선물
12. 하늬 바람
 
옮긴이의 말

책속으로

‘돈은 되도록 적게 받고 일은 많이 하는 유모’를 찾는다는 광고가 나간 후, 바람을 타고 제인과 마이클을 찾아온 희한한 유모, 메리 포핀스. 깡마른 몸에 툭하면 신경질을 내고 누구에게나 불친절로 일관하는 독특한 유모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사랑을 받는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메리 덕분에 마법의 세계를 수시로 들락거리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메리를 따라 온몸이 웃음 가스로 가득 찬 위그 씨를 만나 몸이 공중에 둥둥 뜨는 경험도 하고, 하늘에 별을 다는 코리 할머니도 만나고, 동물들이 모두 말을 하는 한밤중 동물원도 방문한다. 신나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어느 날, 메리는 또 갑자기 바람을 타고 떠나간다. ‘또 만나자’는 메모만 달랑 남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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