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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6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

  • 판매가 9,500원
  • 책정보 양장 44쪽 218*265mm 2012년 01월 20일
  • ISBN_13 97889527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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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덱스터와 파란 괴물의 흥미로운 동행을 통한
진정한 자아 성장을 그린 이야기
2007 영국 네슬레 스마티즈 북 상 동상 수상작

“어느 날 괴물과 마주친다면?”이란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적절한 대답은 무엇일까? 이 황당무계한 질문에 영국의 신예 작가 조엘 스튜어트가 흥미로운 대답을 한다. 그 대답이 바로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이다.
 
덱스터 벡슬리만의 특별한 괴물
덱스터 벡슬리는 씽씽이를 타고 가다가 커다랗고 파란 괴물을 만난다. 심심하다며 잡아먹겠다고 달려드는 이 험상궂은 괴물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를 한눈에 간파한 덱스터는 “잠깐만!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라고 외치고는 씽씽이 타기, 꽃 배달 사업, 탐정 놀이 등 다양한 일들을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자신을 잡아먹지 못하도록 틈을 안 준다. 그리고 급기야 아이디어가 모두 떨어져 더 이상 괴물에게 제안할 게 없어지자, 덱스터는 이제 자신을 잡아먹으라고 한다. 파란 괴물이 기다렸다는 듯이 덱스터를 잡아먹을 거라고 예상되는 순간, 엉뚱하게도 파란 괴물은 그동안 덱스터가 자신에게 해 왔던 것처럼 이번엔 자신이 덱스터에게 새로운 제안을 한다. 함께 막대 사탕을 먹는 것!
책을 따라 읽어 가면, 파란 괴물이 덱스터 벡슬리에게 얼마나 특별한 괴물인지를 깊이 느끼게 된다. 막대 사탕 하나 먹었는데 배부르냐는 둘의 대화법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에 앞서, 수많은 놀이를 함께하는 동안 얼마나 팀워크가 단단한지, 얼마나 정이 깊이 들었을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서로의 표현이 어눌해도 주고받는 마음만큼은 찰떡궁합인 것을 발견하면서 덱스터가 파란 괴물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서서히 든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괴물이 아니라, 형체의 유형은 조금 달라도 그 존재감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누구나 괴물과 소통하며 자란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괴물이나 마녀를 상상한다. 잠자리에서나 병에 시달릴 때, 혹은 심히 긴장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아이들은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를 생각하고 두려움에 떤다. 아이들에게 괴물은 때로는 한밤중의 어둠으로, 잔소리를 해대는 가족의 얼굴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니, 무료하고 심심한 시간을 어찌할 수 없는 무기력한 자신, 혹은 너무 외로워 죽을 것 같은 초라한 자신일 수 있다.
누구에게나 괴물은 있다. 괴물의 형태는 달라도 괴물이 주는 공포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조차 극복하기 힘든 장애다. 자신을 잡아먹을 것 같이 달려드는 무형의 존재 앞에서 아이들은, 혹은 그 어린 시절을 보내온 어른들은 괴물에 맞서 힘든 싸움을 벌였는지 모른다. 덱스터에게 괴물의 실상은 무엇이었을까. 심심함이었을까? 외로움이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리라.
 
괴물 극복을 통한 건강한 자아 성장
괴물을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은 무찌르거나 무서워 도망친다. 자신을 지키는 데에 괴물은 무찔러야 하는 대상, 혹은 아예 대면조차 하지 말아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 그런데 덱스터 벡슬리는 괴물을 무찌르거나 도망을 치기는커녕 괴물과 동행한다. 괴물이 자신을 못 먹게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괴물을 관리한다. 그리고 괴물과 함께 신 나게 놀이에 집중한다. 어느 덧 괴물이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가 아닌, 늘 함께할 수 있는 친구의 존재가 되었을 때 덱스터 벡슬리는 더 이상 씽씽이를 타지도 않고, 더 이상 유약한 아이가 아니었다. 괴물과 다양한 경험을 하는 동안 자신의 일부로 수용할 수 있는, 속이 알차고 단단한 아이로 거듭나 있었다.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은 표면적인 이야기로 읽으면, 괴물과 아이가 친구가 된 흔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무표정한 덱스터의 얼굴과 익살스런 괴물의 얼굴, 뚱뚱하고 거대한 존재와 작고 여린 존재의 상반된 두 캐릭터를 따라 이야기를 좀 더 깊게 읽다 보면, 덱스터와 파란 괴물의 오묘하고도 깊은 관계를 눈치 챌 수 있다.
어린아이의 마음과 자아에 대한 섬세하고도 탁월한 이야기를 이토록 간결하고 흥미롭게 펼친 조엘 스튜어트는 출판과 전시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02년 첫 작품 《코의 모험》을 출간한 이후 그림책뿐 아니라 동화나 소설의 표지에 그림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재치 있는 표현력과 깊이 있는 시선이 담긴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은 2007년 영국의 권위 있는 어린이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네슬레 스마티즈 북 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조엘 스튜어트


 영국에서 태어나 팰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2년 그림책 《코의 모험》을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했다. 출판과 전시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국내에는 《바닷속 동물 농장》, 《달나라 동물원》이 소개되어 있다.


역자: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하며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금은 그림책 기획자 및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 《코뿔소가 다 먹었어》, 《당나귀 덩키덩키》 등이 있다.


그린이: 조엘 스튜어트


 영국에서 태어나 팰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2년 그림책 《코의 모험》을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했다. 출판과 전시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국내에는 《바닷속 동물 농장》, 《달나라 동물원》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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