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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법 교실

  • 판매가 12,000원
  • 책정보 120쪽 2017년 07월 25일
  • ISBN_13 978895278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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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사 속으로 뛰어든 인문학, 수상한 인문학 교실!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법에 맞서 싸운 간디와 함께
법이란 무엇이고, 어떤 법이 정의로운 법인지 생각해 봐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은 아이들을 인문학적 주제에 흥미롭게 빨려들게 하여,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 줄 것이다. -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전 교육부 장관)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여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는 시리즈이다.
-고운기(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가 점점 치열한 경쟁으로 치닫고 돈과 성공만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람에 대해 알아 가는 학문인 인문학이다.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요즘에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도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 도서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인문학은 어른들도 막연하고 어렵게 느끼는 세계인 만큼 이론적으로, 학문적으로만 접근한다면 아이들은 인문학에 대해 거리감만 느낄 수 있다.
시공주니어의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세계사 속 인물들이 등장하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이라는 환상의 공간을 무대로, 아이들이 세계사의 주요 사건 속으로 들어가서 모험을 겪는 재미있는 동화가 펼쳐지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만나는 고민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보다 현명한 답을 찾도록 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세계사 속 인물들과 떠나는 환상 여행
수상한 인문학 교실을 방문하면 진시황, 클레오파트라, 노벨 등 세계사 속 유명 인물들이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물론 이 선생님들은 자신이 왜 갑자기 선생님이 되었는지도 모를 때가 많으며,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수업을 하지도 않는다. 단지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뿐이다. 세계사의 인물들과 여행을 떠난 아이들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는데, 이 모험 속에는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담겨 있다. 책, 인권, 과학, 아름다움, 돈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인문학적 주제들이다. 세계사의 주인공이 되어 겪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들은 이러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 고민을 해결해 주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
수상한 인문학 교실을 방문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고민을 갖고 있거나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 ‘책은 왜 읽어야 할까?’, ‘과학 발달은 과연 좋은 걸까?’ 등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겪거나, 살면서 한번쯤 만나게 되는 고민들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고민에 대한 답을 직접적으로 제시해 주는 대신에,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의 선생님과 역사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얻을 수 있도록 말이다.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고민을 자신의 고민처럼 공감하고, 현명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세계사 속 사건과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선생님이 되는 인물과 아이들이 모험을 하며 겪는 일들은 모두 실제 일어났던 세계사의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졌지만 말이다.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 코너에서는 이야기 속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전해 준다. 동화를 걷어낸 진짜 정보가 담겨 있어, 세계사 상식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의 세계사’ 코너에서는 각 권의 주제에 대한 역사적 흐름이나 발전사를 보여 준다.
이러한 코너들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주제를 살펴보도록 도와주고, 책의 주제와 역사의 연관성을 함께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같은 배경지식을 갖고 동화를 보면, 동화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즐거운 그림
이야기만큼이나 그림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그림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에서 나온 재미있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등장인물 캐릭터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진 것은 물론, 즐거운 그림에 저절로 웃음이 날 것이다.

▷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은 책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로, 주인공들의 행동에 대해 독자 스스로의 생각을 써 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간디의 법 교실 -정의로운 법이란 어떤 것일까?

▶ 동아리의 회칙은 회장 맘대로 정해야지!

영화 동아리 ‘야야시네마’ 첫 모임 날, 회장 강준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동아리 회칙을 발표하자 회원들은 거세게 반발한다. 회원들과는 전혀 의논하지 않고 강준이 혼자 만든 회칙인 데다가, 함께 감상할 영화의 결정, 회원 가입과 탈퇴 모두 회장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준이는 친구들이 왜 이렇게 흥분하여 들고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동아리의 회장인데, 회칙도 내 맘대로 정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강준이는 공동체에 왜 규칙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 규칙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 그런 아이가 회장이랍시고 규칙을 세워 강요하니 회원들이 들고일어날 수밖에. 회원들은 ‘악법은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하고, 강준이는 ‘악법도 법’이라며 팽팽하게 맞선다.
강준이는 탈퇴를 선언하며 우르르 빠져나가는 아이들을 허겁지겁 뒤쫓다가 ‘교실지기여신’과 부딪치고, 그 충격으로 그녀가 들고 있던 저울에서 소금이 쏟아진다. 교실지기여신은 저울의 균형이 무너졌다며 ‘간디의 법 교실로 가 수업을 받고 간디와 함께 소금을 만들어 오라’고 한다. 그게 대체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강준이는 20세기 초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인도로 보내진다.

▶ ‘간디의 소금’을 찾아서
인도에서 만난 간디는 영국 정부가 불평등한 법을 만들어 인도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저항 운동을 이끌고 있었다. 그 운동의 일환으로 간디는 ‘소금 행진’을 시작한다. 인도에서의 소금 생산을 금지하고 비싼 세금을 붙인 영국산 수입 소금만 사야 한다는 소금법에 대항하여, 바닷가 마을 단디까지 걸어가 소금을 채취하는 행위를 통해 인도인들의 저항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강준이는 ‘간디와 함께 소금을 만들어 오라’는 교실지기여신의 말뜻을 그제야 알아차리고 소금 행진에 따라나선다. 길고 고된 행진 속에서 강준이는 옳지 않은 법에 맞서고 모두에게 평등한 정의로운 법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돌아가면 다 같이 좋은 회칙을 만들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렇다면 좋은 규칙, 좋은 법이란 어떤 것일까? 간디는 ‘좋은 법이란 국민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법이며,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고 말한다. 법이 모든 국민을 위하지 않고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면, 그 법은 국민들을 억압하게 될 것이다. 간디는 이렇게 정의롭지 못한 법에 맞서고 있었던 것이다.

▶ 함께 만들자, 모두에게 평등하고 올바른 규칙을!
단디 바닷가에서 간디에게 받아 온 소금 덕분에 교실지기여신의 저울은 균형을 되찾는다. 한 손에 저울을, 다른 한 손에 긴 칼을 들고 있는 교실지기여신은 사실 ‘정의의 여신’이었다. 정의의 여신이 들고 있는 저울은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공평한 법의 집행을 상징하고, 칼은 돈이나 권력 등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는 법의 권위를 상징한다. 정의의 여신은 가끔 눈을 가린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에 유혹받지 않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제 강준이의 마음속 기울어진 저울도 수평을 이루었다. 회장에 의해, 회장을 위해 만든 동아리 회칙은 모두 버리기로 한 강준이는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다 같이 평등하고 올바른 회칙을 정하자고 제안한다. 정의로운 법이란 구성원 모두의 동의를 얻어 만들어지고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는, 구성원의 자유와 안전을 지켜 주는 법이라는 것을, 강준이와 친구들은 동아리의 회칙을 함께 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 교실지기의 특별 수업
간디의 법 교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교실지기의 특별 수업’이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만난 주제를 더욱 상세하게 알아보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코너이다.
‘법의 세계사’에서는 원시 공동체 사회 때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법의 흔적을 시대별로 살펴보며 법의 의미와 역할 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아보고, 오늘날 법의 형태,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을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에서는 인도의 영웅 마하트마 간디의 일생과 그가 이끌었던 소금 행진을 비롯한 비폭력 저항 운동에 대해 다루면서, 법이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할 때, 법의 정의가 존재하지 않을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되짚어 보며 독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법과 정의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정리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향안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2001년 SBS TV 문학상을 받으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첫 동화 《광모 짝 되기》를 시작으로 창작 동화를 비롯해 역사, 인물, 교양 분야의 다양한 어린이책을 썼습니다. 《그 여름의 덤더디》는 작가가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씨앗으로 쓴 동화입니다. 한국사의 고난기를 이겨 낸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삶과 어린이들의 삶을 이을 다리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채채의 그림자 정원》, 《팥쥐 일기》, 《어느 날 우리 집에》 등이 있으며, 2016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최미란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그림 그리는 일에 흥미를 느껴,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줄곧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간디의 법 교실》, 《글자동물원》,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겁보 만보》,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수궁가》, 《우리 집은 오팔리 305번지》, 《돌로 지은 절 석굴암》 등에 그림을 그렸다. 유쾌한 웃음이 묻어나면서도 마음 따스해지는 그림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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