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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Eric Carle

제빵사 월터 아저씨

  • 판매가 16,000원
  • 책정보 양장 40쪽 203*286mm 2023년 08월 25일
  • ISBN_13 9791171250042

  • 도서유통상태
  • 정상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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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빵사 월터 아저씨는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소한 빵 냄새와 유머가 가득한 그림책
 
아주 먼 옛날, 성벽으로 둘러싸인 한 도시에 제빵사 월터 아저씨가 살고 있었어요. 월터 아저씨가 만든 롤, 쿠키, 타르트, 파이는 무척 맛있기로 다른 도시까지 소문이 자자했지요. 모든 사람이 월터 아저씨의 빵을 사랑했어요. 공작과 공작 부인까지도요.
그러던 어느 날, 월터 아저씨의 고양이가 우유를 엎어 버렸어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우유가 필요한데 말이에요. 월터 아저씨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않기를 바라며, 우유 대신 물을 넣어 빵을 만들었어요. 물론 맛 차이를 아무나 구분할 순 없었어요. 공작과 공작 부인만 빼고요.
화가 난 공작이 외쳤어요.
“너를 반드시 추방하겠다!”
하지만 공작은 곧 월터 아저씨의 맛있는 스위트롤을 떠올렸어요. 잠시 고민하던 공작은 다시 말을 이었어요.
“음…….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을 만든다면 떠나지 않아도 좋다.”
가엾은 월터 아저씨는 과연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을 만들고, 추방당하지 않게 될까요?
 
 
우연과 실수의 연속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빵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해요. 빵을 만들 때 쓸 우유를 엎지르거나,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중요한 약속을 깜빡하곤 하지요. 하지만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모든 걸 포기해야 할까요? 우유 대신 다른 재료를 쓰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고 노력하거나, 누군가에게 사과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제빵사 월터 아저씨》는 중세 시대 속, 성벽이 둘러싸인 옛 도시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이에요. 공작이 도시를 다스리고, 제빵사가 오븐이 아닌 화덕에 빵을 굽던 때의 이야기이지요.
맛있는 빵을 만들기로 소문났던 월터 아저씨는 아주 우연한 실수로 추방될 위기에 처해요. 하지만 바로 포기하지 않았어요. 우유를 엎질렀을 때 포기하지 않고 물을 넣어서라도 빵을 만들었던 것처럼, 공작이 말한 빵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거든요.
물론 쉽진 않았어요. 밤새 반죽을 주무르고, 잡아당기고 쿵쿵 내리쳤지만, 공작이 말한 빵은 만들어지지 않았지요. 이른 아침이 되자, 화가 난 월터 아저씨는 반죽을 천장으로 던져 버렸어요.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어요. 반죽이 천장에서 떨어지며 배배 꼬이더니 놀라운 모양의 롤 반죽으로 완성된 거예요. 월터 아저씨를 위험에 빠트렸던 우연이 이번엔 특별한 빵을 만들어 낸 거였지요.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기에
에릭 칼은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와 어릴 적 삼촌이 운영했던 빵집에 대한 기억으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어렸을 때 삼촌의 빵집에 찾아가곤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달콤한 냄새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야기꾼 에릭 칼은 어린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중세 시대 배경을 택했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지금 우리가 즐겨 먹는 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켰답니다.
독자들은 위기에 빠진 월터 아저씨를 마음 졸이며 응원하게 될 거예요. 또 비로소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이 완성된 후에는 긴장과 불안이 해소되며 안도하게 될 거고요. 공작이 제멋대로 지은 롤의 이름을 듣고는 웃음이 빵 터질 테지요.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도 깨닫게 될 거예요. 우리의 앞날은 한 치도 알 수 없다는 사실, 그러니까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에요.
빵을 만들려는데 우유를 엎었다고요? 괜찮아요. 다른 재료는 없는지 잘 찾아보세요. 우유를 썼는지, 물을 썼는지 아무도 모를 수도 있잖아요. 물론 누군가 알게 된다면 그다음엔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자고요.

저자소개

지은이: 에릭 칼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권유로 그림책 작업을 시작한 그는 1968년 첫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발표하였으며, 1969년에 출간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고, 5,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에릭 칼의 대표작이자 그림책계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국제도서전 그래픽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그는 2021년 91세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얼 바라보니?》, 《심술궂은 무당벌레》, 《아주아주 바쁜 거미》, 《아빠 해마 이야기》 등이 있다.



역자: 홍연미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을 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작은 집 이야기》,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진짜 도둑》, 《친구에게》, 《노래하는 강아지 폭시》, 《한밤의 자동차 경주》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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