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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즈 왕국 원정대 1. 끝나지 않는 겨울

  • 판매가 14,000원
  • 책정보 무선 224쪽 135*200mm 2023년 11월 30일
  • ISBN_13 979-11-712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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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스트셀러 <코드네임> 시리즈 강경수 작가의 신작

새로운 세계관의 판타지 모험담이 시작된다!

 

‘악몽에서 깨어나면 강철과 같은 굳건한 팬티가 왕국을 구해내리라.’

 

오래된 예언으로 인해 팬티를 신성시하는 드로즈 왕국.

드로즈 왕국에는 어째서인지 기나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로키 왕자는 신하들의 입김에 등 떠밀려 사라진 봄을 되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안락한 궁전을 벗어나 난생 처음 거친 세상을 마주한 로키 왕자.

가진 것이라고는 드로즈 세 겹뿐인 원정대는 과연 봄을 되찾아 올 수 있을까?

저자소개

지은이: 강경수


 
오랫동안 만화를 그렸습니다. 낙서를 좋아하고, 어린이책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와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떴다! 지식 탐험대-우주 기지 핵심 칩을 지켜라!》, 《떴다! 지식 탐험대- 지도 소년 지오, 오라오라 섬을 구하라!》, 《떴다! 지식 탐험대-지오와 우주의 한국 지리 대탐험》, 《글쓰기 걱정, 뚝!》,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다윈》,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 《물음표 일기 쓰기》 들이 있습니다.
 


리뷰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모험물

 

<코드네임> 시리즈를 통해 첩보 판타지를 펼쳐 낸 강경수 작가가 이번에는 검과 마법, 용과 괴물이 난무하는 판타지 모험물 <드로즈 왕국 원정대>로 돌아왔다! 집, 학교, 학원이라는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에게 <드로즈 왕국 원정대>는 일상을 넘어 더 확장된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주인공 로키 왕자는 온실 속 화초처럼 궁전 안에서만 자라 온 캐릭터로, 경험의 폭이 좁고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해 본 적이 없어 철없이 행동한다. 그러나 왕국에 겨울이 끝나지 않고, 국왕마저 실종되자 로키 왕자는 아늑한 궁전을 벗어나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해가 뜨면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로키 왕자처럼, 어린이들은 간접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모험심을 기른다.

 

《드로즈 왕국 원정대 ❶ 끝나지 않는 겨울》에서는 팬티를 신성시하는 드로즈 왕국을 소개하고, 드로즈 왕국에 직면한 위기를 어린 로키 왕자가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보여 준다. 다양한 존재들과 인연을 맺으며, 로키 왕자는 우정과 동료애라는 새로운 감정을 배우게 된다. 자기중심적이었던 로키 왕자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입장을 헤아리기까지 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물론 이번 모험을 통해 철없던 로키 왕자가 완전히 탈바꿈하여 새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드로즈 왕국 원정대 ❶ 끝나지 않는 겨울》은 로키 왕자가 왕국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한 편으로서의 완결성을 갖춘 동시에, 다음 권에 대한 복선과 암시를 깔아 두어 시리즈의 첫 이야기로서 초석을 다졌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일러스트

 

<드로즈 왕국 원정대> 시리즈는 모험 판타지 장르인 만큼 인간, 동물, 엘프, 정령, 마녀, 암석 인간 등 다양한 종과 크기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궁궐 안에서만 자랐기에 배려를 모르고 철없는 성격의 로키 왕자, 덤벙거리기도 하지만 묵직한 조언으로 왕자에게 도움을 주는 시종 핫독, 모든 행동의 이유를 신의 뜻이라고 여기는 암석인 쿤, 땔감이 부족하면 노인이 되고 땔감을 배불리 먹으면 어린아이가 되는 불의 정령 이그니, 콧대 높고 까칠한 하이 엘프 바냐. 그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풍성한 일러스트를 통해 이러한 캐릭터 특징을 독자가 직관적으로 보고 즐길 수 있게끔 하여 판타지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팬티를 세 겹 겹쳐 입은 로키 왕자, 거대한 크기의 겨울 마녀, 동그란 몸매에 한쪽 손에는 쇠갈고리를 끼고 있는 호넷 선장 등 캐릭터의 외적 특징을 일러스트로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이야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비단 캐릭터뿐 아니라, 책의 면지에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포포 대륙’ 지도를 삽입하여 드로즈 왕국과 그 너머의 지형을 알 수 있고, 드로즈 원정대가 향하는 길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전작인 <코드네임> 시리즈가 얇은 선으로 첩보 액션의 거친 느낌을 표현했다면, <드로즈 왕국 원정대>의 일러스트는 비교적 선을 굵게 사용하여 매끄럽고 둥그런 인상을 준다. 부드러운 묘사로 판타지 캐릭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독자가 캐릭터의 모습을 떠올리기 쉽도록 매끄러운 선으로 특징을 극대화했다. 그리하여 독자는 작가가 펼쳐 내는 새로운 세계관에 수월히 접근할 수 있다.

 

 

유머러스한 문체로 그려 내는 깊은 주제 의식

 

익살스러운 대사와 우스꽝스러운 상황 묘사 등 강경수 작가만의 유머 감각으로 작품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 속의 뚜렷한 주제의식 또한 엿보인다. 《드로즈 왕국 원정대 ❶ 끝나지 않는 겨울》 곳곳에는 순환에 대한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다. 로키 왕자는 여정을 통해 만난 조력자들과 우정을 나누는 동시에 헤어짐의 과정을 겪으며 세계의 순환을 이해하게 된다. 겨울이 가야 봄이 온다는 것, 시간이 흐르고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는 것이 작중 대사, 사건, 이미지를 통해 다채롭게 반복되며 주제가 깊어진다. 강아지, 암석인, 불의 정령 등 조력자들을 비인간으로 설정하여 동물, 자연과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주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방식 중 하나다. 그리하여 독자에게 단순 재미를 넘어 더 폭 넓은 독서 경험을 준다.

<드로즈 왕국 원정대> 시리즈는 판타지 모험 장르인 동시에 한 어린이의 성장 서사이기도 하다. 강경수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모험을 통해 소통과 연대를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펼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드로즈 원정대 동료들. 그로 인해 로키 왕자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다함께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루는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처음에는 일행이 생기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던 로키 왕자였지만, 여정을 마친 뒤 일행들과 한 명씩 헤어질 때는 아쉽고 서운한 마음을 느낀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극복하는 것 또한 성장이고, 헤어짐이 있어야 다음 만남을 기약할 수 있다. 그것은 책을 관통하는 주제인 ‘세계의 순환’이기도 하다. 애틋한 여운이 있기에 다음 권에서는 어떤 새로운 만남,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게 될지 더더욱 기대하게 된다.

 

 

다음 이야기

 

로키 왕자의 활약으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드로즈 왕국에는 평화가 찾아오는 듯하다. 하지만 로키 왕자는 다크 엘프의 흑마법으로 인해 자신의 망토 안에 하이 엘프 바냐가 숨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냐와 운명의 실로 묶인 이 불편한 마법을 풀기 위해 숲의 마녀를 찾아 떠나는데…….

고블린! 기계 마수! 드래곤! 강력한 적들이 로키 왕자의 앞을 가로막는 가운데, 로키 왕자는 두 번째 모험에서도 목표를 이루고 왕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2권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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