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력, 상식, 사랑으로 써진 이 책은 당신의 아이를 ‘인성이 뛰어난 21세기형 인재’로 키워낼 것이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정지은_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프로듀서, 《아이의 자존감》 저자 

[책 소개]

언제 어디서나 인정받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내 아이의 인성을 걱정하라!

각종 범죄가 만연하고 사람이 사람을 적대시하는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개인주의적인 삶의 지향은 이미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 버렸다. 세상이 점점 강하고 독한 것을 선호하게 되면서 경쟁에서 뒤처지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좌절하고, 먼저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자신을 우습게 볼 것이고 그러면 나만 손해를 본다는 강박감에 늘 긴장하며 살아가고 있다.
요즘 한창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지하철 할머니 폭행사건’, ‘지하철 막말남’ 등도 이러한 연유에서 생겨난 문제이며 ‘인성교육의 부재’로 회자되고 있다. 인성교육의 부재는 한 개인의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리 사회가 경제는 발전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 인성교육의 문제는 명쾌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대로 가면 우리 사회는 더 삭막해지고 불행한 삶을 초래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예전에 비해 사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볼 때 각박하고 이기적인 세상에서, 1등만이 인정받는 사회에서 과연 친절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이 가능할까? 모순적이지만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은 내 아이만은 무관심과 물질주의에서 벗어나 자연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아이로, 언제 어디서나 인정받는 아이로 커가길 바라고 또 바란다. 아래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부모들이 학업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동시에 힘들어하는 교육이 바로 ‘인성교육’이다.

<<<<<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WoORI)가 맘스쿨(www.mamschool.co.kr)과 경기여성정보웹진을 통해 ‘우리 아이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229명). 이번 설문에서 엄마들은 아이의 교육에서 성적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성적에도 할 수 없이 얽매인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엄마들은 ‘자녀 양육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답변자 중 32.3%에 해당하는 엄마가 ‘인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아이의 미래가 28.4%(65표), 아이의 행복 27.9%(64표)를 기록했으며, 공부 및 성적은 0%(0표)로 나타났다.
‘인성’을 ‘성적’보다 중시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하듯이 ‘아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59.4%(136표)의 높은 지지율로 ‘예의 및 인성 교육’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더십 및 자신감 교육’이 22.7%(52표)로 2위를, 성적 관리 및 공부는 14.4%(33표)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성’을 ‘성적’보다 중시하더라도 기존의 고정관념처럼 엄마들이 아이의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결과도 도출되었다. 엄마들은 ‘최근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했던 것은’이라는 항목에서 ‘아이의 성정 향상(32.8%)’을 꼽았고, ‘여행 및 휴식’은 32.3%를 기록했다.
_출처 :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WoORI) www.woorizine.or.kr >>>>>

무엇보다 인간적인 아이로 키워라!
부모들은 내 아이만큼은 자신과 다른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가길 희망한다. 내 아이만큼은 창의적인 놀이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자부심을 가지고 주변에 너무 민감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정직하길 바란다. 다른 사람에게 동정심과 존경심을 갖길 바라고, 너무 무책임하고 버릇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자존심도 잃지 않기를 원한다. 부모들의 이러한 바람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내 아이가 인간으로서 최고의 자질인 ‘인성’을 갖추길 바라는 것이다.
인간적인 아이는 물질적이거나 냉소적이지 않으며 남을 헐뜯지 않는다. 아이는 온정과 호기심으로 반짝이며, 부드러우면서도 용기 있고 규율을 잘 따른다. 또한 활기가 넘치며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아이의 이런 가장 소중한 가치는 퇴색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인간적인 아이로 키우는 여정을 시작한다면, 아이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세상과 만나게 된다. 인간적인 아이는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깊이 간직한 채 자라난다. 이런 가치는 편협하고 위험한 친구의 강요나 문화적 메시지에 저항하도록 도와준다. 아이는 자신을 믿으며 삶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 이런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꿈을 좇을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때문에 부모의 역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훈계하고 아이가 순종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아이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가정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책임감과 동정심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또한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며 변화에 더욱 잘 적응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조 웨일의 4단계 인성양육법으로 쾌활하고 자신감 넘치며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각박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인간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이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가 있으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은 또 없을 것이다. 인성교육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 웨일은 이 책의 1장에서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질 10가지를  탐색해보고 현재 삶에서 이러한 자질을 구현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그런 다음 인간적인 아이로 키울 때 중요한 네 가지 지침을 제시하여 무관심과 물질주의, 또래 집단의 위험한 영향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침 1: 정보 제공하기
→ 아이들이 학교나 매체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정보와 성장발달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렇게 습득한 아이들의 정보 수집 기술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지식을 늘리며 인생을 사는 데 가치 있는 영향을 준다.
지침 2: 비판적 사고 가르치기
→ 비판적인 사고를 배운 아이들은 자신이 얻은 모든 정보를 무조건 믿는 대신, 질문을 하고 조사와 사고를 통해 진실이 무엇인지 가려내는 법을 배운다.
지침 3: 경외심, 존중, 책임감 가르치기
→ 아이들의 건강한 정신세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경외심은 동정심, 인내, 사랑, 친절, 끈기, 자제, 정직과 같은 자질을 기르도록 돕는 감정으로 아주 어렸을 때 길러주는 것이 좋다. 존중은 경외심의 감정이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로 바뀌어 어떻게든 표현하는 것으로 학교에 들어갈 때쯤 가르쳐야 한다. 책임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하며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행동이다.
지침 4: 긍정적인 선택 제시하기
→ 아이들에게 어려운 진실을 감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이들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가담할 수 있도록 힘을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비인간적일 때가 많은 세상과 직면할 경우 인간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격려해야 한다.

부모들은 일상생활에서 이 네 가지 지침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롤 모델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이 지침을 아이의 성장 단계별(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적용하는 법을 다양한 예와 함께 보여주고 있어 누구나 즉시 따라해 보게끔 유도한다. 특히 이 책 말미에는 무엇보다 인간적인 청년들로 자란 아이들의 고무적인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조 웨일의 4단계 인성양육법을 통해 당신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아이를 인간적으로 기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동시에 가장 넓은 의미에서 인간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수단을 발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점점 의식 있고 자신감 넘치며 창의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며, 책임감과 동정심이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무엇보다 인간적인 청년으로 자란 아이들
오션 로빈스 : 자신의 내재된 가치와 존엄, 능력을 믿으며 자란 오션은 환경 건강을 위한 청년 모임 ‘YES!’를 창립했다.｜칼리프 윌리엄스 : 어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에 보다 인간적이고 성실하며 헌신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 칼리프는 국제인성교육협회 열혈 활동가가 됐다.｜캐리 랭 :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배우고 자란 캐리는 그 누구보다 사려 깊고 동정심을 가졌으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성인이 됐다.｜데이비드 버먼 : 자신감과 자유의식, 다른 사람의 관점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 데이비드는 사회정의 문제, 특히 에이즈와 관련된 일에 참여했다.｜대니 서 : 환경문제와 동물의 고통에 관심이 많았던 대니는 ‘지구 2000’을 창립하여 활발한 환경운동을 펼쳤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한국의 아이콘이 됐다.｜다니 데넌버그 : 헌신과 배려라는 자질을 품고 자란 다니는 사람을 동정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교육자가 됐다.｜크레이그 킬버거 :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며 자란 크레이그는 아동 노동 및 노예제도를 비판하는 유창한 비평가로 우리 시대의 가장 성공한 인권운동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