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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부모에게 들려주는 아기의 속마음

내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 판매가 12,500원
  • 책정보 무선 200쪽 128*168mm 2019년 01월 25일
  • ISBN_13 978-89-527-9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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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 소개
 
프랑스 아마존 화제작!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아기의 시선으로 만나는 신비로운 성장의 기록
《내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는 태아에서부터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아기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육아서다.
 
 그동안의 육아서가 전문가의 입장에서 쓰였다면, 이 책은 피양육자인 아기의 입을 통해 발달 과정과 애착 형성 과정을
듣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인다. 아기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면서도, 프랑스 대표 아동심리학자인 소피 마리노풀로스의
전문적인 소견과 위로를 담고 있어 첫 육아서로 유용하게 읽을 선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의 화자는 따뜻하고 고요한
엄마의 자궁에서 곧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태아 제인이다. 제인은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태어나고 1년이 될 때까지
자신이 느끼고 듣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의 귀여운 독백을 통해 부모는 아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 어떤 것을 관찰하는지
그리하여 아기가 스스로 어떻게 성장의 주체가 되는지 발견하게 된다. 또한, 아기의 신체 언어를 읽는 법과 그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파악하는 법도 배운다.

저자소개

지은이: 소피 마리노풀로스


가족 관계와 아동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이다. 그녀는 현재 프랑스 낭트 심리 상담센터의 소장을 역임하며, 부모와 자녀를 위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가족 심리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대표작으로는 《어머니의 친밀함 속에서 Dans l’intimit? des m?res》, 《아이의 놀이를 보면 그들의 심리가 보인다 Dites-moi ? quoi il joue, je vous dirai comment il va》가 있다.

역자: 박효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불번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랑스어 통번역사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거대한 후퇴》,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별》(공역), 《어린왕자》, 《좁은문》(출간 예정) 등이 있다.

리뷰

“우리 아기가 왜 이렇게 울까?”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지?”
 
불안한 초보 부모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나 이제 막 출산한 초보 부모는 자신들이 아기를 제대로 사랑하고 돌볼 수 있을지 큰 불안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지금 우리 아기(태아)가 어떤 기분이기에 저런 표정을 짓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크고 있는지 마냥 궁금하기만 하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보를 모으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자칫 아기의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중심이 흔들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양육의 시기가 부모도, 아기도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의 핵심 메시지는 부모가 쏟아지는 정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방식을 믿으며 아기와의 애착에 온 힘을 쏟으라는 것이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한 초보 부모에게 믿고 따를 수 있는 조언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따뜻한 용기와 위로까지 함께 전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는 ‘프랑스식 육아법’도 매력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을 내·외면적으로 관찰하고, 그들이 위대한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을 부모가 기쁘게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차례
 
추천의 글
intro
 
첫 번째 이야기 제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두 번째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세상 밖으로
세 번째 이야기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었어요
네 번째 이야기 저는 느끼고, 느끼고, 또 느껴요!
다섯 번째 이야기 저의 속도를 지켜주세요
여섯 번째 이야기 저를 성장시키는 놀이가 있어요
일곱 번째 이갸기 우린 괜찮아요, 가족이니까요!

책속으로

책 속으로 “어머, 아기가 탯줄을 가지고 노네!” 저는 엄마 아빠가 저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참 좋아요. 엄마 아빠의 모든 관심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죠. 그럴 때 저의 존재를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 또 좋아하는 순간들을 이야기하자면, 저는 박자에 맞추어 발로 제 방 벽을 밀 수 있어요. 아, 제가 벽에 등을 기댄다고 해야 할지, 벽이 제 등에 붙는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제 방 벽에 붙어 있답니다. 저는 그게 너무 좋아요. 저는 세상 밖으로 나와도 그것들을 전부 기억할 거예요. 그래서 늘 어딘가에 등을 갖다대려고 하겠죠. 저는 구석진 곳을 좋아해서 귀한 버섯을 찾아 헤매듯이 그런 장소를 찾아 헤맬 거예요. 저는 너무 행복해요. 엄마 아빠는 제가 무언가 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힘이 세다고 말하죠. 하지만 저는 정말 할 일이 많답니다. 제 코에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세포가 생겨나면서 제가 느끼는 즐거움이 더 많아졌거든요. 저는 매일 새로운 냄새를 발견한답니다. 여러분은 온종일 집에 있는 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집에 있는 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아요. ­ ‘제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중에서 저는 엄마 아빠가 살아가는 속도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엄마 아빠는 속도를 늦출 줄 몰라요. 언제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에요. 제가 말을 할 줄 알았다면 엄마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해요.” 게다가 저는 때때로 그게 너무 과해서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한답니다. 그럴 때면 제 피부가 따끔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는요, 제가 행동이나 말, 냄새의 속도에 민감하다는 걸 알아챘어요. 진짜예요. 분주한 엄마 아빠처럼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에서 나는 냄새가 있다니까요. ‘아 그래, 엄마야!’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이미 다른 모르는 것들이 저에게 밀물처럼 몰려와 있죠. 저는 어떤 행동을 느낄 만한 시간이 필요해요. 저는 제가 했던 여러 경험 중에서 그 기다림의 몇 초를, 그 시간이 제게 준 평온함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저는 그 시간을 평생 기억할 거예요. 저는 그 시간을 아주 소중한 보석처럼 제 안에 깊이 간직하고 있어요. 그것은 저를 안심시키는 굉장한 발견이었으니까요. ­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었어요’ 중에서 한번은 제가 모르고 제 살을 물었던 적도 있답니다. 저는 아직 이가 안 나서 제가 뭘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 살을 조금 물긴 했어요. 저는 아프고 놀라서 소리를 질렀고 진정할 수가 없었어요. 엄마는 걱정을 한가득 안고 제게 달려왔고 이내 저를 품에 안아주었어요. 저는 그게 참 좋았어요. 엄마가 저를 다시 엄마 배 속으로 집어넣고 싶다는 듯이 저를 꼭 끌어안아줬거든요. 저는 코를 엄마에게 파묻고 엄마는 저를 가만가만 달래며 제 엉덩이를 받치고 안아주었죠. 그리고 저는 엄마 품이 너무 좋아서 몸을 움츠리고 다리를 욕조에 들어갈 때처럼 오그렸어요. 그러면 저는 다시 엄마의 배 속에 있는 작은 공이 된 것만 같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엄마의 배 속이 아닌 엄마의 배 위에서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엄마가 몸을 좌우로 흔들며 걸을 때에요. 그것은 엄마의 배 속에서의 생활을 떠올리게 해주는 즐거운 느낌이랍니다. 제가 엄마 배 속에 있었을 때 그것은 마치 파도 같았어요. ­ ‘저는 느끼고, 느끼고, 또 느껴요!’ 중에서 제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때마다 제 몸은 따끔거려요. 성장을 하려면 계속해서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아요. 참 골치 아픈 일이죠! 그런데 엄마 아빠도 똑같은 아픔을 느낄 거예요. 엄마 아빠도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네, 엄마 아빠도 성장을 한답니다! 앞으로 계속될 이 모든 새로운 과정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우린 서로를 도우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겠죠. 무언가를 함께하는 기쁨, 그게 바로 훌륭한 동기 부여가 되죠. ­ \\'우린 괜찮아요, 가족이니까요!\\' 중에서 저는 앞에서 여러분에게 좀 더 개인적인 저의 성장에 관한 무언가가 없어서 섭섭하다고 말했을 거예요. 제가 삶을 대하는 방식, 제 머릿속에서 제가 성장하는 방식, 제가 그저 아기로 있는 것을 거부하고 한 명의 어른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방식과 같이 제가 조금 전에 여러분에게 이야기한 모든 것에 관한 무언가 말이에요. 저는 그 점이 아쉬워요. 저는 그냥 살이 찌고 키가 크는 단순한 육체가 아니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건 제 성장에서 가장 눈에 쉽게 보이는 부분이잖아요. 엄마 아빠가 저를 무척 자랑스러워한다면, 그건 제 신체 치수 때문이라기보다 제가 엄마 아빠에게 보여준 모든 것 때문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어요. ­ \\'우린 괜찮아요, 가족이니까요!\\' 중에서

추천평

추천의 글 아기의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애정이 가득 담긴 책. 태아와 영아의 생활을 더욱 잘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정윤경 카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아동심리·발달심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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